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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종인대골화증
스마트폰이 목질환일으켜
목이 굳어버린다? 후종인대골화증 심하면 대소변 장애까지
기침 한번으로 허리를 삐끗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실제 기침하다가 허리를 다쳐 병원을 찾는 사람이 있다. 특히 골밀도가 떨어진 70대이상 환자에게서는 기침하다가 뼈 골절로 병원을 찾기도 한다. 그만큼 약한 충격에도 다치는게 척추환자이다. 그런데 목도 마찬가지이다. 인사하다가, 목을 잠깐 숙이고 들었다가 갑자기 목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바로 후종인대골화증이다.
목디스크 만큼 알려져있지 않은 후종인대골화증
후종인대골화증은 목디스크만큼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많이들 겪는 대표적인 목질환 중 하나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후종인대괄화증을 뉴스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고, 환우모임까지 결성되어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체 뒷부분에 위에서 아래로 길게 붙어 있어 추간판(디스크)와 경추뼈를 보호하는 인대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골화 현상을 말한다. 딱딱하게 굳어진 후종 인대는 척수와 신경을 압박해 어깨 결림, 손발 저림, 두통, 심하면 사지 마비가 생겨 대소변을 못 가리는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유독 아시아에서 많이 발생
후종인대골환증은 생활양식과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동양인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경추(목뼈) 질환들은 대개 증상은 비슷하지만 각각의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인대의 골화현상은 칼슘 등의 무기질, 당뇨병, 외상 등과 연관이 있다. 특히 갑자기 발생하거나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작은 충격에도 나타날 수 있다. 목을 갑자기 그리고 자주 앞으로 숙이는 동작에도 증상이 시작될 수 있어 절을 많이 하는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들의 잦은 발생 원인이라고 추론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발병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심하지 않다면 물리치료, 운동 치료 등의 치료로도 좋아질 수 있으나, 심해지면 후종인대를 제거하거나 눌려 있는 신경을 풀어주는 감압술 등 수술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스마트폰, 목 디스크 지름길
목디스크 를 비롯한 경추 질환의 특징은 초기에는 경미한 두통과 가벼운 저림 현상으로 시작한다는 것. 큰 불편이 없다고 그냥 지나쳤다 고생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일상 생활에서걷기가 힘들어 지는 것은 물론 팔 다리가 마비되고, 대소변 장애까지 초래하기도 한다. 따라서 두통, 저림 현상과 함께 팔, 다리에 힘이 빠지고 전기가 통하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면 한번쯤 목뼈의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두통, 저림 현상과 함께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배뇨, 배변 장애가 있다면 임상 경험이 풍부한 경추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평소 건강한 목을 위해서는 오랫동안 한 곳을 응시하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장거리 운전, 과도한 TV 시청, 컴퓨터 사용이다. 최근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도 주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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