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후기... 재구매 의사는?

햄버거 먹으로 롯데리아 갔다가..

 

햄버거 브랜드가 참 많다. 검색해 보면 이곳저곳 식당도 다양하다. 롯데리아, 버거킹, 맥도날드에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프랭크버거, 쉑쉑버거 등등 햄버거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참 많은데, 우리 가족은 매번 롯데리아다. 이유는 단 하나. 둘째 기준에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가 제일 맛있단다. 다른 브랜드 불고기 버거 먹어봤지만, 아주 다행스럽게도(?)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를 선택해 이번에도 불고기 먹으로 롯데리아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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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그랬듯 이번 롯데리아에서도 선택은 불고기버거, 다만 하나 더 추가했다면 왕돈까스버거이다. 롯데이라 들어오기 전 포스터 보더니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가 너무 궁금하단다. 나 역시 한번 시도해보고 싶지만... 햄버거에 7500원을 쓰기 망설이다가 도전의 의미로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를 주문했다. 메뉴는 매운왕돈까스버거도 있지만 우린 맵지 않은 걸로 주문했다.

 

 

 

 

 

롯데이라 왕돈까스버거 가격을 떠나 후기는 그냥 그랬다. 역시 왕돈까스는 돈까스 전문점에서 먹어야 한다. 굳이 햄버거와 함께 먹는다는 것은 어색하다 못해 후회스럽다는... 돈까스 매력은 바삭한 튀김을 입고 있는 두툼한 고기가 매력인데,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에 들어간 패티는 너무 얇다. 식감도 그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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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이기에 큰 사이즈는 당연하지만, 먹기 참 불편했다. 버거와 함께 나온 나이프 이용해 잘라서 뿌려진 양념과 함께 먹어봤지만... 이벤트성으로는 호기심 자극하기에는 충분해도 과연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먹고 재구매할 사람이 있을지 궁금할 정도였다.

버거 주변에 있는 돈까스 먹고 드디어 버거 들고 먹어봤지만, 버거빵과 함께 먹는 돈까스 궁합은... 음... KFC에서 먹던 치킨버거 그 맛과 비슷하면서도 고기가 얇아.. 씹히는 맛이 덜 하니... 난 콜라를 찾는 식감... 텁텁했다. 마냥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에 관심 가졌던 둘째는 한입 먹어보곤 포기, 내가 꾸역꾸역 먹긴 했지만... 역시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가 제일 낫다. 롯데리아 왕돈까스버거... 한번 경험으로 충분했다. 매우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