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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중년 마음의 감기. 빈둥지증후군 대처방법

by 정보뱅크22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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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빈둥지증후군이란?
마음의 감기 해결방법

 

빈둥지 증후군’ 이란?

"빈둥지 증후군"은 한국어로 "Empty Nest Syndrome"으로도 알려진 용어로, 부모가 자녀들이 독립하여 떠나고 더 이상 같은 집에서 함께 살지 않는 상황에 직면할 때 느끼는 정서적인 변화를 묘사하는 용어이다. 이 용어는 주로 부모들이 자녀들이 성장하고 독립하는 과정을 겪을 때 느끼는 빈곤한, 쓸쓸한 또는 우울한 감정을 가리킨다.

자녀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하여 집을 떠나면, 부모들은 이전과 달리 자녀들과의 상호작용과 의존성이 줄어들게 딘다. 이로 인해 부모들은 자신들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변화와 조절을 해야 할 필요가 생기는데 이 변화에서 때로는 불안감, 외로움, 자존감 하락 등이 유발할 수 있다.

빈둥지 증후군은 모든 부모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부모의 성격, 가족 구성, 사회적 위치 등에 따라 정도와 영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빈둥지증후군이라도 이 변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취미나 활동을 찾아 채워나가는 부모들도 있다. 이러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새로운 삶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자신들의 관심과 역할을 다양한 방식으로 새롭게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하다면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 감정을 나누고 지지를 얻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빈둥지 증후군’ 등 중년 우울증에 잘 대처해야 행복한 중년

1년전 중소기업의 임원으로 승진한 K씨. 내성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격 탓에 임원으로 승진 뒤,주말은 물론 지난 한해 휴가 한번 제대로 가보지 못하고 오로지 회사 업무에만 매달렸다. 그러던 최근 갑자기 삶의 온갖 회의가 밀려들면서 삶이 허무해지기 시작했다. 매사 흥미가 떨어지면서 우울한 기분이 몇 주간 계속됐다. 심지어는 휴일날에도 이유없이 우울감이 밀려들면서 그것을 떨쳐내기 위해 시도때도 잠만 자는 자신을 발견했다.

 

뚜렷한 이유나 계기없이 우울한 기분이 몇주간 계속될 때, 우울증 의심

윤이사처럼 뚜렷한 이유나 계기없이 우울한 기분이 몇주간 지속된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크다.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와 같아서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 
미국 정신의학회의 우울증 진단 매뉴얼에 따르면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나 기쁨의 현저한 감퇴와 함께 식욕이나 체중의 갑작스러운 감소 또는 증가, 불면 또는 수면과다, 정신적인 초조감, 기력감퇴, 무가치관과 죄책감,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퇴,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가운데 5개 항목 이상이 2주간 반복되면 우울증에 해당한다.
 WHO(세계보건기구)의 역학조사에 의하면 인구의 35%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울증 증세가 있다고 한다. 이처럼 우울증은 드문 병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자주 생길 수 있는 병이다.
하지만 우울증은 삶의 의욕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심하면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게 이르게 할 정도로 방치할 경우,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병이다. 
중년의 시기는 자칫 이런 우울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시기이다. 사회적인 성취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온 중년의 가장은 가장대로, 집에서 아이들 뒷바라지와 남편 뒷바라지에 열과 성을 다해왔던 주부들은 주부들대로 이 시기, ‘빈둥지증후군’ 같은 것을 앓으며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중년이라는 시기엔 몸건강 뿐만 아니라 ‘마음건강’에도 특히 신경을 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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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다양한 신체적 증상,신체리듬 깨지면서 우울증 나타날 수 있어 

그렇다면 일상적인 우울한 기분과 병적인 우울상태, 즉 우울증은 어떻게 구분이 될 수 있을까? 우울증에 걸리면 비애감이 심하게 들고 흥미나 기쁨의 감정이 현저히 없어진다. 또 집중력이나 결단력 저하, 성욕감소, 행동지체 등 생명에너지의 감퇴에 의한 의욕, 행동장애가 나타난다. 자신이나 가정, 조직, 사회의 장래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이 많아지는 것도 특징이다.
우울증이 찾아오면 여러 신체적 증상도 나타난다. 전신 권태감, 식욕부진, 두통, 어깨결림, 현기증,귀울림, 입마름, 흉부 압박감, 명치 부위 불쾌감, 구통, 복통, 요통, 손발저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은 아침에 상태가 나빠졌다 저녁에는 나아지거나 계절에 따라 증세가 악화되기도 한다. 


 

‘마음의 감기’ 우울증 치료하려면, 먼저 ‘심신의 휴식’이 필요

‘마음의 감기’라 불리는 우울증은 실제 ‘감기’처럼 심신이 피로한 상태에서 잘 발병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선 무엇보다 ‘휴식’이 필요하다. 잠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쉬어주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 심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상담 및 적절한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이와함께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걷기, 명상, 스트레칭, 댄스스포츠 등을 하면서 몸을 단련하는 운동요법도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면 우울증의 원인으로 밝혀진 감소된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의 양이 증가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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